역시 시장은 재래시장에 가야 맛이 나요.


일을 끝내고 집으로 오다가 길가에 있는 재래시장에 들려 몇가지 샀습니다.

조금은 정리정돈이 않되고, 지저분해 보여도 사람사는 맛이 났습니다.

  

에어컨 빵빵 나오고, 깨끗하고, 쉬엄 쉬엄 구경하며 쇼핑하는 맛은 없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정이 느껴지는 곳은 재래시장인가 봅니다.

 

 제가 볼때 필리핀은 조금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대형 쇼핑몰을 빼고는 거의 모든 시장들이 오픈된듯 합니다. 

에어컨을 뜨는 곳은 칸막이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칸막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계절이 없기 때문에 구태여 칸막이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재래시장의 물건 값은 역시 쌉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 쇼핑몰의 7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상태는 쇼핑몰보다 못하지만 그래도 20% 정도는 절약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비교 물품은 바나나입니다.

쇼핑몰에서 1kg에 45페소는 것이 재래시장에서는 37페소 정도합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어디에서 파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 집니다.

 
우리나라처럼 대형매장에서 세일하는 시스템은 없습니다.

어느 분 말씀처럼 에어컨 틀어주고 물건 사갈수 있으니 감사하라 격이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한국의 할인점이 들어오면 대박날 것 같습니다.

(손가락 추천버튼을 눌러 주세요. 감사합니다)

 

길가에 있는 시장들의 모습입니다.

 

재래시장 모습입니다.

 

채소.

 

 

 

과일

 

식료품

 

재래시장의 물건은 쇼핑몰에 비해 보관이나 관리문제로 품질이 조금 떨어지만

먹는데는 별 이상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살때는 수준을 약간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맘에 들지 않아서 살 수 없습니다.

 

재래시장은 싼맛에 사는 것도 있지만 왠지 정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바로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베스트 감사합니다. 루루 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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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지났다고 문 열어 주지 않는 경비원

월세에서 생활해 본 사람들은 한달이 얼마나 빨리 오는지 알 것입니다.

 

저 또한 이곳 필리핀에서 월세로 생활하기에 한달 한달이 정말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은 전세가 없고, 월세이기에 저소득층에 있는 사람들은 더 힘든 느낌이 듭니다.

한달동안 열심히 벌어도 월세를 주고 나면 살림이 빠듯한 것이 월세 사는 사람의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저의 집주인이 처음에는 월세를 받으러 오더니 몇달 전부터 저보고 은행에 가서 송금하러고 해서

맘 착한 저는 이제 한달에 한번씩 은행에 가서 월세를 송금합니다.

 

생각같아서는 송금하는 것이 힘들다고 받으러 오라 하고 싶지만,

그분도 한시간 이상 차를 타고 와야 하고, 또 돌아가야 하고...

 

 (손가락 추천 버튼을 눌러 주세요. 감사합니다.)

 

그제 월세를 송금하러 은행에 갔습니다.

그런데 경비원이 시간이 지났다고 들여보내지 않습니다.

시계를 보니 3시 2분... 이런 일이...

영업시간이 8시 30분에 시작해서 3시 문을 닫습니다.

안에 사람들이 있는데, 들어 가지는 못하게 합니다.

2분인데 들어 가게 해 달라고 하니... 내일 오라고 합니다.

몇번을 부탁해도, NO.NO...

 

하는 수 없이 지프니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가는 날이 장난이라고 소나기까지 옵니다.

분명히 집에서 나올때는 비가 않왔는데... 비맞고 집에 왔습니다. ㅎㅎ

 

영업시간 잘 지키는 필리핀의 은행

 

어제 다시 은행에 갔습니다.

오후 2시 정도에 들어 가면서 경비원에게 인사했습니다.

그랬더니 웃음으로 답을 합니다. 저를 아는 눈치 였습니다.

 

은행안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언제나 초만원...

1분도 않걸리는 엄무를 위해 1시간 30분을 기다리게 하는 시스템...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정말 답답하고요.

이래서 후진국이란 소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다 심심해서 10분 남긴 2시 50분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경비원에게 지금 2시 50분이라고 하니, 10분후에 문들 닫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5분정도 있다가 지금 들어간다고 하니, 또 웃음을 줍니다.

 

근무 잘하는 경비원입니다.

은행에 들어 갈려면 밖에서 소지품 검사하고, 

허리(총 있나?) 만지고 들어 갑니다.

 

 

송금하고 집으로 오는데  역시 비가 옵니다.

우기철이 끝나 가는데 연일으로 비가 오네요.

그러나 어제는 우산을 들고 갔기에 비를 맞지 않고,

한손에 바나나 봉지까지 들고 기분 좋게 집에 왔습니다.

 

시간 잘 지키는 은행 경비원은 멋지지만, 업무 시스템은 맘에 들지 않습니다.  

 

 베스트 감사합니다. 루루 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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